168㎏였던 김수영 “다이어트 결심? 살고싶어서, 오래 못살겠단 생각에”(프리한)

168㎏였던 김수영 “다이어트 결심? 살고싶어서, 오래 못살겠단 생각에”(프리한)

168㎏였던 김수영 “다이어트 결심? 살고싶어서, 오래 못살겠단 생각에”(프리한)

개그맨 김수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4월 1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김수영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5kg이 넘는 우량아로 태어났다는 김수영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씨름선수로 활동했다. 120kg이 넘어갈 정도로 덩치가 어마어마했다. 기본적으로 식당을 가면 많이 먹어도 두 공기씩 먹지 않나. 저는 다섯공기 정도 먹었다. ‘헬스보이’ 할 당시에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고 몸무게 168kg, 키 168cm, 혈압도 168이었다. 항상 개그맨들이 앉아서 회의를 하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군것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움직이지도 않으니까 체중이 계속 늘어갔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로는 “살고 싶어서다. 이렇게 하다가는 오래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고지혈증, 지방간, 내방지방, 수면 무호흡증까지 있다 보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허리둘레는 47인치였다. 김수영은 “어머니, 아버지는 마른 체격인데도 당뇨가 왔다. 아버지는 담낭암과 여러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부모님이 성인병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봤지 않나. 나중에 저한테도 찾아볼까봐 걱정이 된다”고 걱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