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실적 시장 예상 소폭 상회에 그쳐, 시간외서 4% 급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의 실적이 별로인 것으로 드러나자 시간외서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AMD는 3.92% 급락한 152.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1.14% 하락 마감했었다.
AMD는 이날 장 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54억7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4억6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 순익은 62센트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61센트를 소폭 웃돈다.
AMD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친 것이다.
투자자들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에 깜짝 실적을 기대했으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