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삼각별 그래픽 최초로 적용된 2025년형 EQS 세단 버전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 삼각별 그래픽 최초로 적용된 2025년형 EQS 세단 버전 공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EQS의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내외부에서 다양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신형 EQS 모델은 특히 더 큰 배터리를 적용하여 이저보다 더 긴 거리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를 사용한 첫 번째 전기 세단으로,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킨 캡포워드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0.20Cd의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신형 EQS에는 앞서 E클래스 풀체인지(W214) 모델에서 선보인 테일램프의 삼각별 그래픽이 헤드램프에 최초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앞서 공개했던 ‘컨셉트 CLA’를 통해 선보였던 디자인 요소다.

또한 플러시 마운트 크롬 슬랫이 특징인 재설계된 그릴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S의 배터리 팩의 사용 가능 용량을 기존 모델 대비 약 10kWh 증가한 118kWh로 향상시켜 주행 범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단일 충전으로 547km의 주행 거리를 가지고 있는 이전 EQS 모델에 비해 주행거리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벤츠는 2025년형 EQS에 더 많은 에너지 회수를 가능하게 하여 더 긴 주행 범위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재생 제동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옵션인 피나클 트림과 이그제큐티브 인테리어 패키지에는 앞좌석 승객석이 접혀 2열 승객을 위한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38도까지 조절 가능한 새로운 등받이가 제공된다.

또, 뒷좌석 승객을 위한 목과 어깨 가열 기능, 앞좌석 뒤편에 통합된 조명 트림, B-필러에 있는 기후 제어 통풍구에 크롬 액센트, 나파 가죽 파이핑이 강조된 뒷좌석 컴포트 베개 등 다양한 편의사량도 추가됐다.

벤츠는 EQS 세단 외에도 EVA 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전기 모델들도 올해 출시되며  이러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