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 5만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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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6만달러가 붕괴하자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조정을 받을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다음 지지선이 5만달러 초중반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대출회사 레든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레든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존 글로버는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5만달러 초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이 선까지 내려가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 6만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고용 비용 지수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줄었고, 지난달 30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덜 했기 때문이다.
6개 홍콩 ETF에 하루 동안 모두 11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억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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