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FW, 패스 실수 해놓고 ‘남 탓’까지...‘내부 분위기가 걱정되는 수준’
사진=AFC 아약스
[포포투=이종관]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젠 라커룸 내부 분위기까지 걱정되는 수준이다.
맨유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2경기 무승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전력 차만 놓고 본다면 맨유의 우세였으나 팰리스에 완전히 당하고 말았다. 전반 12분, 다니엘 무뇨스의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0분엔 장-필립 마테타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 스코어는 0-2. 모두를 놀라게 한 점수였다.
후반 들어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타이릭 미첼의 쐐기골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올리세가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최종 스코어는 0-4. 최악의 경기력, 결과로 굴욕을 맛본 맨유였다.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맨유. 영국 ‘기브 미 스포르트’는 안토니의 이기적인 행동에 주목했다. 매체는 “안토니는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하는 동안 일부 팀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메이슨 마운트가 침투하는 상황에서 패스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그는 재빨리 팀 동료들을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안토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의 행동은 맨유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실망스러운 패스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라커룸 내부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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