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넣으면 정부가 최대 30만원 더’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청년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적금 상품이 출시된다.
‘10만원 넣으면 정부가 최대 30만원 더’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올해 신규 가입자 4만4000명(잠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발표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일 기준 근로 중인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근로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30만 원 이하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23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 계좌를 만들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준다. 3년 만기를 채우면 총 원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경우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급한다. 이 경우 3년 뒤 총 1440만 원(본인 납입 360만원 포함)과 이자가 지급된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 상태 유지, 온라인 교육(10시간) 이수, 자금 사용 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가입은 신청 기간 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본인과 동일 가구원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김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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