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子 준범 위험할 뻔한 상황에 '충격'..."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없어" ('홍쓴티비')[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현희가 폭풍 성장 중인 아들 준범이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준버미 VS 엄마”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스케줄이 취소된 김에 제주도로 아들 준범이와 엄마, 시어머니와 즉흥 여행을 떠난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때 훌쩍 큰 준범이는 “비행기 탈 사람 손”이라는 엄마의 말에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제주도에 도착, 먼저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때 준범이는 엄마의 카메라를 뺏고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며 브이 포즈까지 선보였다. 이에 할머니들은 “귀엽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바로 엉덩물 계곡으로 향했지만, 준범이의 낮잠 타임. 이에 어머님들만 구경, 홍현희는 자는 준범이는 품에 안고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홍현희는 “제주도 2박 3일은 너무 짧은 것 같다. 벌써 피곤하다”고 했다.
이어 카페로 이동, 홍현희는 “아까 살짝 후회했었다. 그냥 서울에 있을걸”이라면서도 “그래도 이 뷰는 서울에서 못 본다”며 피로를 싹 날려주는 제주 바다뷰에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또 육아를 도와주시는 어머님들도 힐링을 하셔야 되니까 오길 잘했다”며 웃었다.
둘째날 아침, 아침식사 중 홍현희는 지난밤 일을 떠올렸다. 홍현희는 “자다가 새벽 두 시 반에 꿈에서 누가 나를 깨우더라. 그래서 깼다. 근데 옆에 자고 있던 준범이가 없더라. 심장이 철렁했다”며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더라”며 실제 혼자 소파에서 자고 있는 준범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만약에 그 시간에 안 봤으면, 혹시라도 소파에서 떨어졌으면 대리석이라 위험할 수 있었다”며 “진짜 나를 꿈에서 깨웠다. 내가 자다가 2시 반에 일어날 일이 없는데. 순간 엄마로서 준범이가 없었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라고 했다. 홍현희는 “집에서 루틴이 할머니를 찾으러 가는 거다. 근데 안 계시니까 할머니를 찾다가 잔거다. 근데 바닥에서 안 자고 소파에서 잔 것도 신기하다”며 “어머님이 삼신 할머니가 깨운 것 같다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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