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월세 살이 이유...출연료는 나누지 않는다"
[톱스타뉴스=조나연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수익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출연료 전액+월급받는 충주맨 수익 근황 | 아침먹고 가2 EP.1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채널 스튜디오 수제 영상 캡처
장성규는 “월세살이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김선태는 “제가 너무 실패를 많이 했다. 투자를 잘 못한다. 손실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태는 “저도 지금 약간 이제 이사 생각이 있다.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리모델링 할 게 너무 많다”라고 얘기했다.
장성규는 “방송국도 약간 이런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공무원은 더 엄격할 것 같은데, 겸직이 안된다라든가 이런 게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태는 “겸직 금지 조항이 있다. 계속성이 있고 영리 업무가 아니어야 된다. 직업적으로 출연하고 있는 건 아니기에. 충주시 홍보하려고 콜라보를 하려는 거니까”라고 답변했고, 장성규는 “명분이 너무 좋다”라며 놀라워했다.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 김선태는 “출연료는 소속사와 나누지 않는다. 정당한 권원에 의해 받는 거기 때문에 나누지 않는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달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초고속으로 6급 공무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9급 공무원에서 6급 공무원이 되려면 15년 정도 걸리는데 김선태 주무관은 “8년 정도 걸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봉을 묻자 김선태 주무관은 “공무원은 연봉이 공개되어 있다. 보통 실수령은 4,000만 원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김선태 주무관은 “지금 연봉의 2배에서 3배를 부른 기업도 있었다.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는 안 흔들렸다”라고 전했다.
조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