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늪’으로 큰 수입? 사실 첫 아이 분유값도 없었다”(아침마당)
조관우 “‘늪’으로 큰 수입? 사실 첫 아이 분유값도 없었다”(아침마당)
조관우 “‘늪’으로 큰 수입? 사실 첫 아이 분유값도 없었다”(아침마당)
가수 조관우가 히트곡 ‘늪’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월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조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관우는 자신의 대표곡 ‘늪’에 대해 “저희 어머니는 ‘늪’을 싫어하신다. 되도록 슬픈 노래하지 말고 행복한 노래를 해서 너도 좀 밝아지고 많은 사람도 행복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시 90년대 ‘늪’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조관우는 “구두 계약을 한 게 있다. 약속대로 돈을 못 받았다. 남들은 어마어마하게 벌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관우는 “그때 당시 (판매량) 130만, 2집은 300만 장 이상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관우는 “그때 첫 아이가 생겼는데 사실은 분유값도 없었다. 하지만 크게 원망은 안 했다. 내가 이런 성격이기도 하지만 법원에 왔다 갔다 하는 건 귀찮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관우는 “오히려 지금은 그 사람이 조관우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거다. 마이너리그에 있는 나를 메이저리그로 올려놨다는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