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자택, 5년 연속 '경기도 최고가 단독주택' 올라
[땅집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땅집고]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으로, 3.3㎡(1평) 당 가격이 5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독주택 소유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0만 7000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경기도는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에서 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이에 따르면 도 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19% 소폭 상승했다. 2024년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이 0.64% 상승한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큰 편이다. 실제로 경기도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경기도 내 주택 절반 가량(47.56%)은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하락한 주택은 14.35%, 가격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이 38.09%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개별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주택은 정 회장 소유의 성남시 분당구 단독주택(연 면적 3049㎡)이었다. 이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은 159억원이다.
정 회장의 자택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꼽혔다.
반대로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포천의 연 면적 18.12㎡ 규모 단독주택으로, 233만 원에 불과했다.
경기도 내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였다. 도시개발사업과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에 힘입어 평균 3.98% 상승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은 동두천시로, 0.8% 하락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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