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백상예술대상에도 나왔는데…정유미 9일 새벽 응급실行, 무슨일이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스케줄 조율, 휴식중
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병원 응급실을 찾으면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병원 응급실을 찾으면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정유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정유미는 지난 9일 새벽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로 병원 응급실을 다녀왔다.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몸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에도 참석한 그는 이틀 뒤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등 감독과 다른 배우들은 예정대로 참석했다.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이승국은 “오늘 참석자에 변동이 생겼다”며 “정유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도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 못왔다”며 “너무 아쉬워하고 ‘죄송하다’고 전해달라더라”라고 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드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는 이 영화에서 긴공지능을 설계하는 베테랑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