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빵, 더러워서 못먹겠네…‘쥐 몸통’ 발견에 日 발칵, 10만개 회수
파스코 식빵과 곰쥐 자료 사진 [사진출처=SCMP, SNS]
일본 유명 식품회사가 만든 식빵에서 쥐 몸통이 발견돼 제품 10만개를 급히 회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0일 TV아사히와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시키시마 제빵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 다마 공장에서 생산한 식빵에 작은 동물의 일부로 보이는 것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 생산을 멈추고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TV아사히는 파스코 브랜드 식빵에 ‘곰쥐’ 몸통 일부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도쿄를 포함해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 유통된 식빵 10만4000개를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일과 7일 해당 식빵 구매자가 빵에 이물질이 있다고 알려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건강상의 문제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소비자에게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