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4년 만에 결국...무거운 입장 전했다 (+충격 근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음주운전 4년 만에 복귀한 배성우가 고개숙여 사과했다.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에이트 쇼’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한재림 감독의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줄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호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4년 만에 ‘더 에이트 쇼’로 복귀한 배성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거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일단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할 거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쳐드린 실망, 그리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함께 작업하는 분들에게 폐를 끼친 상황에 대해 많이 조심스럽고 두려웠다. 그리고 죄송스러웠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가 이 작품으로 함께하며 모든 분들께 누가 될 수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오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