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사일로 젤렌스키 암살 시도"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사일로 젤렌스키 암살 시도”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의 암살 공작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내통자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위치를 확보한 뒤 차량을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또, 최초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무인기로 공격하고, 2차 미사일 공격까지 계획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보안국은 설명했습니다.
보안국은 러시아 연방보안국과 내통한 혐의로 국가안보부 고위 관리 2명을 체포하고, 확보한 문자 메시지와 사진, 도청자료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가로 5만 달러 이상을 받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말리우크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은 이번 암살 공작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성공 선물이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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