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민심, '정치 9단' 박지원에 전국 최다 93.24% 득표율 안겼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8.9%의 지지율로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던 완도, 이번 4.10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93.2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의 고향인 진도보다도 높은 득표율이었다. 박 후보는 5선 고지에 오르면서 4년만에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됐다.
완도 민심, ‘정치 9단’ 박지원에 전국 최다 93.24% 득표율 안겼다
박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92.35%를 얻어 7.65%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자 중 최고령 당선은 물론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관심이 높았던 비례대표의 득표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완도군 유효투표 2만9772명(총 유권자인 4만1302명) 중 1만3758명의 표를 얻어 과반이 조금 못되는 49.28%를 차지했다.
완도군의 사전투표율은 44%였고 총 투표율은 72.13%로 전남에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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