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뉴진스 데뷔기록 넘었다···5주연속 빌보드 차트인
그룹 아일릿. 빌리프랩 제공
그룹 아일릿의 질주가 무섭다. ‘뉴진스 카피’라는 저격을 딛고 본인들의 영역을 확립한 모양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30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4일 자)에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200’에 각각 8위, 2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차트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마그네틱’의 뒷김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은 빌보드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 등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글로벌 인기 곡 가늠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4월 20일 자)에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진입해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마그네틱’이 수록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 5위, ‘히트시커스 앨범’ 9위에 랭크돼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에 26위로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 멜론, 벅스, 지니뮤직,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등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던 ‘Magnetic’은 30일 발표된 멜론, 벅스, 지니뮤직 일간차트(4월 29일 자)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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