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아이와 함께 배우는 놀이형 전시 선봬
대전·대구신세계, 아트 테라피 등 체험 콘텐츠 마련
정승원의 알록달록 컬러링(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감정표현을 배우며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쇼핑 외에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실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전시가 시작된 4월19일부터 주말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4월에 진행한 일반 전시보다 45% 가량 높았다. 그 중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8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세계는 오는 6월 18일까지 체험형 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展’을 선보인다. 일상적 행위와 감정, 감각을 풀어낸 작품을 통해 감정 표현법을 배우는 일종의 ‘아트 테라피’ 전시다.
노현지, 아리송 2명의 작가로 구성한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은 노현지 작가의 ‘마음을 탐험하는 감정 그리드’, ‘그날의 맛’, 아리송 작가의 ‘초록물결 초록숲’ 등이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오는 6월16일까지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라는 제목의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컬러링 체험존·그림자 놀이·3D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이다. 김병주, 이용덕, LALALEE, 정승원 등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대로 미술과 놀이를 엮어 표현했다.
전시장 한 쪽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매직펜으로 자유롭게 벽과 바닥을 색칠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평일 8회, 주말 17회에 걸쳐 회당 15~20명의 아이들이 함께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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