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교각 공사현장서 붕괴 사고…중상 1명 등 7명 부상(종합)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30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 사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을 중상을 당하고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다. 중상자 등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 설치 작업을 우해 다리 구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다리가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낙하지점 부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30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 사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은 인원 47명,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현재 사고를 수습 중이다.
시흥시는 사고 발생 후 ’16:30경 월곶동 삼거리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구조물(교량)이 붕괴하여, 도로 통제 중이오니 차량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