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안전성 강화된다.. ‘통합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조세일보
◆…(국세청 제공) 1일 국세청은 안전하게 청사를 이용하고 관리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청사시설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은 청사에 감지 센서와 CCTV를 설치, 웹·모바일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청사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쉬워지고 청사 안전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재택당직시스템과 연계해 업무 외 시간에도 침수, 화재 등 문제 발생 시 당직자 등에 알림이 전송돼 즉각 대응이 가능하며, 시설물의 상태를 언제든지 원격으로 확인 가능해 청사 관리직원의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특이 시설물의 하자 발생·보수 이력 등이 시스템으로 누적 관리돼 유지관리가 쉬워지고 보수예산과 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개통은 청사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반영하고 납세자에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세청은 실효성 있는 시스템 개통을 위해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했으며, 개통 후에도 지속적인 개선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 및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설물 보수예산이 절감되는 한편, 납세자가 편안하게 청사를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