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술 취해 남친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사사건건]
설 연휴 마지막 날 술에 취해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얼굴을 다치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A(49)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12일 오후 10시55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남자친구 B(6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그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뉴시스
사건 당시 B씨 집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만취해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맞은 B씨는 볼이 베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