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홈런왕 경쟁…김도영도 가세했다
불붙는 홈런왕 경쟁…김도영도 가세했다
[현지 해설]
“왼쪽으로 쏘아올렸습니다. 타구는 담장 근처로… 그대로 넘어갑니다!”
지난 4일, KIA 김도영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시즌 11호 아치를 만드는 순간입니다.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겁니다.
지난 2년 간 홈런을 10개 쳤는데, 이번 시즌에는 벌써 2년치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35경기에서 타율 0.329, 11홈런, 14도루, 만능 공격력 과시하고 있네요.
지금대로만 칠 수 있다면, 이종범도 성공한 적 없는 홈런왕도 불가능은 아니겠죠.
다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홈런 공동 1위가 4명 더 있는데요.
부진을 씻어낸 또 다른 ‘천재’ KT 강백호부터 네번째 홈런왕 노리는 SSG 최정과 ‘공포의 1할타자’ 한유섬, 그리고 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 페라자까지…
홈런왕 경쟁은 좀 지켜봐야 겠네요.
화면출처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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