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당귀'하고 싶다는 홍진경에 "너 들어오면 내가 잘려" 폭소
5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코미디언 박명수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당귀’ 출연을 희망했다.
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코미디언 신윤승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전화를 걸어 “너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 들어가는데 거기에 남창희랑 신윤승 왜 데리고 갔냐”, “걔네 다 날리고 나 써”라며 일자리를 부탁했다. 이에 홍진경은 역으로 “저도 일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판국에 오빠가 저 좀 꽂아달라”고 받아쳤다.
박명수가 당황하며 “나는 ‘사당귀’ 하나 해”라고 답하자 홍진경은 “나도 ‘사당귀’하고 싶다”고 했고, 이를 들은 MC 김숙은 “사실 ‘사당귀’는 보스가 하는 거니까 박명수 씨보다 홍진경 씨가 맞다”고 공감하며 박명수를 불안하게 했다. 박명수는 황급히 “‘사당귀’ 때문에 사업 준비하고 있다”고 둘러대며 홍진경에게 “네가 들어오면 내가 날아간단 말이야”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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