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장 16일 선출… 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출마 의사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오는 16일에 선출한다. 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인 (오른쪽부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이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두 명의 국회부의장은 교섭단체 1·2당에서 맡는다. 22대 국회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 명씩 후보를 낼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내에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정식 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을), 정성호 민주당 의원(경기 양주), 우원식 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