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음주운전 논란 사과 “앞으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
문준영, 음주운전 논란 사과 “앞으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음주운전 등 지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문준영은 4월 30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68 ㅎㄷ스테이지에서 신곡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문준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사업가, 가수로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 2022년 3월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3% 수치가 나왔으며 이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문준영은 지난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자신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반응에 대해 문준영은 “군 제대하고 나와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로 인해서 감정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나이를 먹다 보니 다 부질 없더라. 사람으로 인해서 괴리감도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좋으면 좋았던 건데, 다른 사람은 익러 이용할 수도 있고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느낀 시점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문준영은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쇼케이스를 한다고 하면 이런 질문이 많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이걸 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잘 것 같은 느낌도 받아봤다”라며 “그런 실수로 인해서 멤버, 저희 가족들, 지인들에게도 피해를 준 것 같다. 팬 분들은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제가 방황했을 때 다시 세상 밖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