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역사 12개 중 11개 이름 확정
▲ 국토교통부 제공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12개 신규 역사(驛舍) 중 11곳의 이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 17개 역명을 확정했다.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에서 새로 조성된 12개 역사 중 강원도에 위치한 역사는 근덕역, 임원역, 원덕옥원역으로 이번 역 이름 심의에서 원덕옥원역은 의결을 보류하고 계속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나머지 영해역, 고래불역, 후포역, 평해역, 기성역, 매화역, 울진역, 죽변역, 흥부역이 이름을 확정지었다.
이번에 심의한 역은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2개 역,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4개 역,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6개 역 등이다.
10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 4개 역사는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으로 결정됐으며,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의 6개 역사 중 인주역과 향남역만 이름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결이 보류된 5개 역명도 조속히 위원회에 재상정해 연내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