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용승계 약속 없이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결정
대구시, 고용승계 약속 없이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결정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전문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대구컨벤션뷰로(뷰로)가 결국 해산 절차를 밟게 됐다.
대구시는 9일 오구 대구엑스코에서 회의장 문을 걸어 잠그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뷰로의 해산안을 찬성 37표, 반대 10표, 기권 2표로 가결시켰다. 회원사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고 대구시는 위임장을 받았다.
회의에는 뷰로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안중곤 경제국장, 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이한수 대구시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뷰로 직원들은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려 온몸으로 저항했으나 대구시 국제통상과 직원들이 막아서자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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