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민감성 낮은 ‘K-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월배당 ETF 나왔다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ETF
국내 리츠만 편입해 포트폴리오 구성
사진=우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이 우량한 K-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30일 우리자산운용은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리츠의 규모와 이익 창출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10개 종목을 선별하여 집중 투자한다. 상위 3개 우량 리츠를 각 20% 비율로 담는다.
투자 정보가 제한적이고 금리에 더 민감한 해외 부동산 리츠는 제외하고, 국내 리츠만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정량 지표로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데이터 분석 결과도 활용한다.
해당 ETF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반으로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국내 최초로 저평가 우량 리츠를 선별하는 리서치 기법을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향후 금리 정점 기대로 자산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